인천 맛집 추천! 과거로의 여행, 인천에서 즐기는 추억의 맛집 7곳

근현대사를 담은 도시, 인천은 식당에서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인천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맛집으로 가득합니다.

1980년대 돈까스부터 옛날 과자까지, 인천 맛집에서는 우리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해 줍니다.

이번에는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추억의 맛집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잉글랜드 왕 돈까스

잉글랜드 왕 돈까스

인천에는 과거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돈까스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981년의 맛과 분위기를 고수하고 있어, 주문하면 빵과 밥 중에 선택하는 것도 묘미 중 하나입니다.

수프와 샐러드도 함께 제공되며, 이곳의 내부 인테리어로 눈길을 끕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촬영지가 되기도 한 이곳은, 각종 앤티크한 소품으로 꾸며져 198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2️⃣ 인천당

인천당

인천 동인천역 근처에는 5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생과자 전문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밤빵, 만쥬, 생과자 등 종류도 다양하며, 600g 단위로 종류별로 포장해 판매합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촉촉한 밤빵, 옥수수빵, 맛있는 땅콩과자, 김과자 등의 마른과자는 함께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3️⃣ 삼강옥

삼강옥

인천에는 3대째 운영 중이고 고객 단골들로부터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설렁탕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뼈 사골과 머리 고기를 이용하여 우려낸 맑은 국물에 파를 듬뿍 넣어 맛을 낸 설렁탕이 인기 메뉴입니다.

인천식으로 만든 해장국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된장 베이스에 우거지를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름기가 적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이곳 설렁탕 맛집은 단골손님이 많아 인기가 높습니다.

 

4️⃣ 혜빈장

혜빈장

인천에는 6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빛바랜 외관과 흔적이 남아있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인해, 여전히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여러 메뉴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간자장입니다.

면 위에 달걀프라이가 얹혀 있고, 자장 소스를 부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자장 소스에는 청양고추가 포함되어 있어 최적의 맛과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인하의 집

인하의 집

인천에는 삼치 거리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의 시작점에는 인하의 집이 있습니다.

인하의 집에서는 삼치구이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으로 삼치구이 전문점들이 생겨나면서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양념과 일반 삼치구이를 즐길 수 있으며, 한 마리를 반반 나눠 한쪽에만 양념을 발라주기도 합니다.

삼치 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6️⃣ 다복집

다복집

인천에는 1969년부터 운영되어 왔던 술집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찾던 곳으로, '서민주점'이라는 별칭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스지탕입니다.

소의 힘줄을 끓여서 만든 이 탕은, 국내산 육우만을 사용하여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고춧가루와 후춧가루가 들어가 얼큰하고 맛있지만, 끓일수록 국물 맛이 진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7️⃣ 부암 갈비

부암 갈비

인천에는 1978년에 오픈한 오래된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맛있는 녀석들>,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되어 유명한 맛집입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양념하지 않은 생갈비를 사용하며, 주문 즉시 고기를 손질하여 직접 구워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육즙이 살아있고,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갈치속젓을 넣고 볶은 젓갈 볶음밥도 이곳의 별미로 손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