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페라 하우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덴마크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이 현대식 건물은 14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완성되었습니다. 요트 같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죠. 건물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투어와 공연을 관람하며 더 깊은 감상을 즐겨보세요. 공연 관람료는 명성, 시간, 좌석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가이드 투어 정보:
- 영어 가이드: 월, 화, 목, 금, 일 09:00, 10:30, 12:00, 12:30, 14:00 15:30 / 수, 토 09:00, 10:30, 15:30
- 한국어 가이드: 매일 11:15, 12:15, 13:45, 14:45, 15:45
2️⃣ 하버 브리지
시드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하버 브리지는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둥근 아치 형태의 다리는 1932년 경제 대공황 시기 실업자 구제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현재 남북 교통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하버 브리지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러 찾습니다.
하버 브리지 위를 직접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이 과정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파이론 전망대에서는 시드니 시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는 하버 브리지 역사를 다룬 전시관과 기념품 숍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A$24.95, 4-13세 A$12입니다.
브리지 클라이밍 투어를 통해 하버 브리지를 오르는 경험도 인기가 높습니다. 1.5km의 투어 코스를 1시간 간격으로 시작하며, 안전 교육과 음주 테스트를 거칩니다. 투어 요금은 요일과 시간에 따라 A$294-A$424 사이로 달라집니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하시면 됩니다.
3️⃣ 시드니 현대 미술관
시드니 현대 미술관은 아트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스팟 중 하나입니다. 1991년 설립된 이곳은 호주 최대의 현대미술관으로, 앤디 워홀을 비롯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 5천 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작품성과 함께 대다수 전시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가이드 투어 역시 무료로 제공됩니다. 톡톡 튀는 참신한 작품들 덕분에 기존 미술 작품 감상이 지루하게 느껴진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가이드 투어 정보:
- 월, 수, 목 11:00 / 금 11:00, 18:00 / 토 11:00, 15:00 / 일 15:00 (투어 별 상이)
4️⃣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아쿠아리움 중 하나로,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에게 필수 코스입니다. 1988년 개관 이래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약 700여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1만 마리 이상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형 상어와 가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체험이 궁금하다면 상어와 펭귄 먹이 주는 시간에 방문해 보세요.
참고할 만한 정보:
- 상어 먹이 주는 시간: 11:00
- 펭귄 먹이 주는 시간: 11:30
5️⃣ 세인트 메리 대성당
하이드 파크를 산책하다 보면, 나무들 사이에서 동화 속 성 같은 웅장한 건물이 나타납니다. 그곳은 바로 세인트 메리 대성당입니다. 호주에서 결혼식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곳은 1865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며, 화재로 인해 여러 차례 건축되어 고딕 양식으로 재탄생한 멋진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에 첨탑이 추가되어 더욱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합니다.
가톨릭 신자라면 아래 미사 시간을 참고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감상을 원하신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세요.
- 평일 미사 시간: 06:45 / 13:10 / 17:30
- 토요일 미사 시간: 09:00 / 12:00
- 일요일 미사 시간: 07:00 / 09:00 / 10:30 / 18:00
또한 일요일 14:00에 무료 가이드 투어가 진행됩니다.
6️⃣ 로얄 보타닉 가든
시드니에서 가장 역사 깊은 식물원인 1816년 설립된 로얄 보타닉 가든은 30만㎡의 광대한 면적에 희귀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총 10여 개의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있어 모두 둘러보려면 적어도 반나절이 필요합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가까워 오전에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한 후 점심을 즐기고 천천히 소화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시드니 시민들의 일상과 우리나라를 연상하게 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7️⃣ 시드니 타워
시드니의 아름다운 전망을 만끽하고 싶다면 시드니 타워에 방문하세요! 피트 스트리트 몰 입구에 위치한 이곳에는 전망대, 카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시드니 타워의 대표 명소인 '스카이 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두려움과 흥분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360도 회전하는 타워 외곽에서 시드니의 멋진 전망을 즐겨보세요.
8️⃣ 시드니 주립 미술관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무료로 피카소와 모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갤러리 방문이 있어야 합니다. 호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이곳은 15세기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 명작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설전이 무료로 개최되어, 단순히 전시 공간이 아닌 호주 국민들에게 문화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심포지엄, 전문가 강연 등 풍부하고 고품질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9️⃣ 본다이 비치
시드니의 도시 구조가 해안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만큼, 여가 활동도 바다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본다이 비치는 시드니 해변 중 가장 인기 있고 유명하며, 높은 파도 때문에 서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바다 풀장인 '록폴'과 뛰어난 해양 구조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드니에는 제주도 올레길 같은 해안산책로도 있습니다. 본다이 비치에서 시작해 브론티 비치를 거쳐 쿠지 비치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 2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바다 경치에 마음이 끌릴 것입니다. 산책을 좋아하신다면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 커스텀즈 하우스
시드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건물 중 하나로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커스텀스 하우스는 이전에는 관세를 매기던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시드니 시립도서관, 레스토랑, 카페 등의 문화 복합시설로 활용되고 있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2층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에서 책, 음반, DVD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G층에서는 신문, 잡지, 무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여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 책 전용 구역도 마련되어 있어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건물 5층에서는 최고의 전망을 즐기며 우아한 만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스 하우스에서 책도 읽고 휴식을 취한 후, 건물 5층 카페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멋진 테라스에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전망을 감상하며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칵테일, 차, 와인, 디저트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